정철훈 (농학 82)
재일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을 보내는 4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1~3차 캠페인을 통해 지난 3월까지 약 5백 켤레 이상의 무용신을 전달했으나, 13개 중학교 89명의 무용부 학생과 교사들이 명단에서 누락되어 4차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4차 무용신 전달은 누락된 학생들의 섭섭함을 위로하기 위해서 11월 3일 도쿄에서 열리는 <중앙예술경연대회>에서 공개적으로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용신> 캠페인은 1인 1만 원 이상 후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7979-20-34510 우리학교 후원모임 팀아이(이인형)
김원일 (농학 84)
지난 10월 15일 ‘민주화운동 유공자법’ 제정 1인 시위에 (사)김상진기념사업회 이름으로 참여했다. ‘민주화운동 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800여 명의 민주유공자에 대하여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11월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출범식에서 ‘민주화운동 유공자법 제정’ 추진 노웅희 특별위원장은 법률 제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민주화운동 유공자법 제정은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로 국가권력의 폭력에 의한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며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심어주는 교육이다.”
매주 화요일은 (사)김상진기념사업회가 1인시위를 담당하여 김원봉 운영위원장을 주축으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백혜숙 (잠사 85)
지난 9월 29일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을 위한 「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민사회단체 농안법 개정 찬성 서명록 전달식이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열렸다.
백혜숙(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회원은 이날 사회를 맡아 “불공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락시장에 출하할 수밖에 없었던 35년의 세월 동안 1,200만 농민이 230만으로 줄었다. 그 이유는 가락시장 경매제 독점적 수탁구조에 의한 ‘농산물 가격의 비밀’ 때문이다”라며 불공정한 유통구조를 청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137개 시민사회단체연합은 ‘비정상적인 농안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 촉구’ 운동을 전개했고 지난 27일 기준 서명 참여 인원이 6만 2,000여 명을 돌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민의길, 위례시민연대,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및 유통인 단체는 농안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요구하며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의 염원이 담긴 6만 2,000여 명의 농안법 개정안 서명록을 윤재갑 의원에게 전달했다.
성장훈(식공 87)
“당 떨어질 때 영양제처럼 먹어요!” … 당뇨인 위한 포도당 캔디 ‘당업큐’ 출시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 ‘함께하는행복마을’(대표 성장훈)이 당뇨인들을 위한 포도당 캔디인 ‘당업큐’를 출시했다.
‘당업큐’는 당뇨병 환자들이 당이 떨어질 때 빨리 당을 올려주는 포도당 캔디다. 당뇨 저혈당이 오면 배고픔, 온몸 떨림,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입술 주위나 손끝 저림, 두통, 피곤함,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저혈당 쇼크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당업큐’가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은 일반 비타민제 용기에 포장해 영양제처럼 섭취가 가능하다. 따라서 회사나 학교 등 외부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당업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도 당이 떨어질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함께하는행복마을’ 성장훈 대표는 “당업큐는 영양제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에서 실제 영양제 생산과정과 동일하게 제작해 더욱 믿을 수 있다”면서 “당뇨병 때문에 고통당하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따뜻하게 케어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성장훈 대표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학부와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캐나다 알버타 대학과 미국 에모리대학 의과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이후 기업체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2015년에는 간 영양제로 유명한 깬다큐Q를 개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성호 (산자 92)
지난 8월 15일, 공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를 출간했다. 식물 동호회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설립해 자연보전과 우리나라 야생식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는 최성호 회원은 올바른 식물명 제공을 위해 『조선식물향명집』에 표기된 식물명(국명)이 어떤 과정과 유래를 거쳐 형성됐는지 밝히고 『조선식물향명집』 발간 이후 현재까지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를 밝히는 책을 출간한 것이다. 6명의 공동저자가 집필한 이 책에는 옛사람들이 식물과 함께 생활하며 만들고 발전시켜온 우리말 이름이 일본명의 번역어로 취급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조선식물향명집』 저술 당시의 과학으로서의 식물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 이후 변화하고 축적된 국내외의 식물학 관련 연구 결과물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에는 1,944종의 식물에 대한 ① 『조선식물향명집』 원문, ② 현재의 국명 및 학명, ③ 국명 및 학명의 유래, ④ 다른 이름, ⑤ 옛 이름, ⑥ 중국/일본명, ⑦ 참고가 실려있다.
김현수 (환경재료과학 08)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었던 김현수 회원이 지난 9월 26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현수 회원은 2019년 2월까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선구자에 ‘사회복무일기’를 연재하고, 사회복무요원을 제대한 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근무하면서 ‘초보 정책가 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김현수 회원은 결혼식 초대장에 “교육청에서 만난 서로가 평생의 인연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영원한 미래를 약속하고 싶습니다. 부디 귀한 걸음 하시어 저희의 출발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부고]
권영제 (농공 73) 부인상 빈소: 원광종합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1년 8월 4일
차성환 (조경 73) 모친상 빈소: 오산 쉴낙원장례식장 발인: 2021년 8월 24일
김영미 (농학 79) 모친상, 김덕곤 (농학 79) 빙모상 빈소: 광주광역시 금호장례식장 발인: 2021년 9월 16일
박대호(농지도79) 모친상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1년 10월 23일
오선경(임산 89) 부친상 빈소: 인천사랑병원 발인: 2021년 10월 24일
Last modified: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