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단톡방에 올라온 사연을 발견하고 뭉클합니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첫 출근하는 큰딸에게 아빠가 새벽에 손편지를 써놓고 나갔답니다.
코로나에 청년취업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사회현상 속에서 묵묵히 자기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청년 세대에게 586인 아빠가 가슴으로 써 내려간 편지입니다. 이런 것이 “생활의 발견”인 듯합니다. 글쓴이는 이충보(농화학85) 학형이며, 본인에게 선구자 게재를 양해받았음을 밝혀드립니다. 딸아이는 금년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 ○병원에 취직이 되어 힘든 시기에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앞길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Last modified: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