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10:32 오전 138호(2024.10)

[제안]
유대기(철학 77) 인생 2박을 위한 적극적 제안
서로배움교실 ‘구슬’의 개요

활동의 취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민주동문들이 사회경험을 서로 나누고 의미 있는 인생 2막 활동을 지원할 필요성이 커짐.

활동 경과

2023년 4월부터 민주동문의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기획할 팀을 구성할 것을 제안함. 제안자 유대기(인문대 철학과 77).

참가자

초기 참가 : 최재호(무역 71), 정병문(독문 73), 김경중(화공 74), 연성만(국사 75), 유대기(철학 77), 김석진(수학 78), 김원재(경제 80), 김상현(무역 80), 박기찬(국경 82), 유재석(지질 85), 김원봉(농화학 88) 11명으로 출발.

신규 참가 : 손서락(경영 85), 박경현(영어교육 78), 이광구(법대 82) 3명.

활동 내역

참가 동기와 사회적 필요성 토론

참가자들 각자가 가진 자원 조사

활동 방향 토론

시간은행(Time Bank) 시스템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의.

2024년 활동의 특징: 동문들이 활동하는 단체와 공간, 지역을 현지 방문하면서 배우고 연계함.

2024년 9월 25일, 오후 4시, 서대문구의 천연동 자치회관에서 창립 모임 개최.

서로배움교실의 구성과 현황

창립 모임

일시: 2024년 9월 25일, 오후 4시.

장소: 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로 15-7, 천연동자치회관 3층.

참석자: 현장 출석 유대기 외 12명, 온라인 참석 전승일 외 2명, 뒤풀이 참석 1명으로 총 15명이 참가.

현재의 회원: 31명.
강충호(토목학 80), 구영한(자원공학 85), 김상현(경제 80), 김석진(수학과 78), 김원봉(농학 88), 김원재(경제학 80), 김지석(철학 77), 남명진(수의학 79), 박경현(영어교육학 78), 박기찬(경제학 82), 박동철(경제학 80), 박요한(물리학 85), 소정선(농생물학 77), 손서락(경영학 85), 신형식(사회학 79), 안기석(철학 77), 양기철(국제경제학 82), 유대기(철학 77), 유재석(지질학 85), 윤재근(계산통계학 85), 이광구(법대 82), 이영식(경영학 80), 이우재(동양사학 75), 장원택(계산통계학 80), 전승일(서양화 85), 정병문(독문학 73), 정연호(무기재료학 85), 정회선(사회학 78), 최성우(물리학 82), 최수전(의예 76), 한원주(원예학 88).

서로배움교실 1차 모임(예정)

일시: 2024년 10월 23일(수요일) 오후 4시,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30길 37.(종로3가역)

주제: 유리 기판 반도체

발표자: 정연호(무기재료공학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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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5일에 천연동 자치회관에서 진행된 ‘구슬’준비모임

운영 시스템 시간은행(Time Bank) 개요

“사람은 누구나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직업이나 귀천, 전문성 등을 따지지 않고 시간은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고 인정하여, 회원들끼리 배움을 주고받는 것인데,

회원들에게 배움을 주어서 봉사하고, 시간화폐(Time Money)로 보상받으며, 이 시간화폐를 자기 계좌에 적립하고, 이 시간화폐를 회원으로부터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은 배움을 주는 시간만큼 시간계좌에 잔고가 쌓이고, 받는 만큼 잔고가 줄어듦.

이 화폐는 저장, 사용, 교환, 기부, 상속할 수 있음.

시간은행 활동에 참가하는 동안 회원들은 서로 계속 만나서 자원을 주고받으면서 공동체들이 조성, 강화됨.

잔고가 부족한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에게 배움을 줌으로써 잔고를 채움이 기본이지만, 민주동문회 행사와 실천 사업 참가, 열사기념사업회 봉사,

서울대민주동문회의 사회적 실천에 참가하는 시간으로 채울 수 있으며, 서울대민주동문회나 여러 열사희생자기념사업회들에 시간화폐를 기부할 수 있고,

이 서울대 관련 단체들은 기부받은 시간화폐를 단체의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들에 서로배움회원들의 봉사를 받고 시간화폐를 줄 수 있음.

제안하는 서로배움교실활동의 유형

각종 독서모임 운영

강연

주제별 강좌 개설

자기 이야기 발표

살아온 이야기(과거의 경험)

살아가는 이야기(지금 하는 일 사례 발표)

살아갈 계획(미래 계획)

기타(제안 요망)

활동의 확장: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능해질 모델

회원들은 각자 “선배 시민”으로서 자기 이야기를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들께 공식적으로 할 수가 있음.

이 활동 방식은 “사람책”(Human Book)으로서 지역사회에 중요한 무형 자산으로서 작용. 대개는 정해진 온라인 공간에 정해진 날짜와 시간, 장소에 3명 이상이 모이면 회원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임.

때로는 한 명의 어른이 한 달에 한 번씩 비영리 단체에서 연결해 주는 청소년과 특별한 형식 없이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울 수 있음. (회원 중 영어교육학과 78 박경현 씨가 그 일을 하고 있음)

활동의 주안점

배움은 전문 능력이 있어야만 제공하는 것이 결코 아님. 서로배움교실에서는 시간은행을 관리 엔진으로 하고 있는데, 이 시간은행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타인에게 도움이 될 능력이 지니고 있기 마련이라고 전제하고 있음.

전문가주의: 시간은행에서는 전문가들이 각종 문제들의 답을 가지고 있다는 전문가주의의 위험성을 대단히 경계하고 있음. 문제의 해결책은 언제나 현장에 있기 때문임.

회원들의 <살아온 이야기>(과거의 경험), <현재 살아가는 이야기>(지금 하는 일 사례 발표), <살아갈 이야기>(미래 계획) 모두가 다른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움 거리를 갖고 있음.

동문들이 자기 거주지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위 활동들을 진행하기를 원할 경우, 직접 해당 지역의 단체들, 마을활동가들과 연계해 드림.

추천된 모임 공간들

종로구 삼일대로30길 37(종로3가역)_정병문 동문 추천

종로구 문화공간 길담_ 복합문화공간_윤재근 동문 추천

서대문구 신나는조합 공간_김상현 동문 추천

서대문구 열린공간함께_20평_유대기 동문 추천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_신형식 동문 추천

학동역 사무실_10~15명 규모_양춘승 동문 추천

삼송리 사무실_30명 정원_양기철 동문 추천

단체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 효과

단체의 회원들의 인생 2막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

단체의 회원들 사이에 작은 공동체들이 조성되고 강화됨.

단체가 회원들로부터 시간 화폐를 기부받고, 보유한 시간 화폐로 공식 활동에 회원들의 봉사를 받을 수 있음.

김상진기념사업회에 요청하는 사항

서로배움교실을 회원들게 홍보해 주심.

생명공학, 농업, 수의학 등 관련 분야의 배움을 주실 수 있는 회원들을 서로배움교실 회원으로 추천해 주심.

해당 분야의 배움을 기획할 수 있는 활동기획자 추천.

연락처: 유대기(010-3996-0650, lovegenerator1@gmail.com)

Last modified: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