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김상진기념사업회 총회 보고]

2017년 (사)김상진기념사업회 총회 보고

2017년 6월 6일(화) 오전 11시, 서울대 농과대학 수원캠퍼스에서 (사)김상진기념사업회의 2017년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정근우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총회가 시작되었으며, 민중의례를 진행하였습니다. 38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무국장이 2016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일상적으로 진행했던 목적사업 및 연대사업 외에도 작년 말 촛불 및 탄핵 정국에서 열심히 참가했던 회원들의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대사업에 대한 지출이 늘었으며 작년 결산 결과 재정 잔액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발제 후 회원들의 박수로 2016년 사업 및 결산 보고가 통과되었습니다.

회장의 발제로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해마다 목적사업 및 연대사업으로 진행했던 사업 외에 통일열차, 지정기부금단체 등록 추진 사업 계획이 제출되었습니다. 예산의 경우 2016년 기준으로 평균적인 수입 지출 규모를 제시하고 부족한 수입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을 늘리고,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통한 수입 증대를 준비하는 한편, 2017년 송년회를 후원주점의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출되었습니다. 2017년 사업 및 예산안 발제 후 회원들의 박수로 통과되었습니다.

정관개정의 경우, 제 3조 2항 개정의 건(② 김상진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장학사업 -> ② 김상진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민주주의와 농업 분야의 장학 및 인재육성사업)은 회원들의 동의로 통과되었습니다.

제 40조 개정의 건(기념사업회의 회계연도는 정부의 회계연도에 따른다. -> 기념사업회의 회계연도는 당해년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로 한다.)은 이사회에서 조금 더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개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받고 통과되었습니다.

기타 안건으로 논의된 김상진 기념 조형물 사업은 취지와 실행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TFT 설치 및 운영을 논의하는 것으로 동의하고 통과되었습니다.

모든 보고 및 논의 안건이 처리된 후 회장이 2017년 총회 폐회 선언을 했습니다.

2017년 (사)김상진기념사업회 총회에 참가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성실히 계획된 사업을 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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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기념사업회 2016년도 감사보고서

본 감사는 본 회의 사무국장이 제출한 2016년도 결산보고와 세부내역자료를 대조확인하고 2016년도 주요활동내용이 본 회의 사업 목적에 적합한가에 대해 감사하였습니다.

<사업부분>

본 회는 2016년 하반기에 사무공간 확보 및 등기 이전을 마무리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열사 추모식, 가족한마당 등 정기적 행사와 일상적으로 회원들의 경조사를 알리고 조기를 보내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였으며 서울대민주동문회, 추모연대 등과의 연대활동도 성실히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 말 대통령 탄핵 및 촛불정국을 맞아 회원들의 열정적이고 성실한 실천활동은 본 회의 활동목적과 김상진 열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모범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초에 진행된 촛불공감토크는 본 회 회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세대를 넘나들며 생각을 나누고 본 회의 활동방향을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로서 90년대 이후 학번 및 재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문제가 있어 열사의 기일에 즈음하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열사 소개 자리를 농대 학생회와 함께 해오고 있으나 보다 다양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또한 철도파업으로 인한 통일열차 행사가 차기로 연기되었는데 향후 치밀한 준비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회계부분>

2016년도 회계자료는 잘 정리되었고 재정은 본 회의 목적에 맞게 지출되었습니다. 약 280여명의 회원들이 3천만 원 가량의 회비를 모아주었습니다. 다만 2016년의 경우 시국에 따라 연대 사업이 많아졌으며 이에 따른 지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선구자의 발행비용, 사무국장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으로 인해 지출은 경상적 고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반면 정기적인 수입은 회비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회비 수입이 점진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회비 납부 회원을 늘이도록 하는 활동과 회비 인상, CMS회원 확대 등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회비 또는 후원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면 회비 및 후원금을 납부하는 회원 또는 단체들에게 적극적으로 납부 독려를 할 수 있게 되어 수입확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사업 추진을 서두를 필요가 있겠습니다.

2017년 6월 8일

감사 : 장석원, 이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