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성 (농생대 학생회장, 산업인력개발학 15)
안녕하세요? 제33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김환성입니다. 어느덧 1학기가 다 지나가고, 곧 종강입니다. 지난번 소식에 이어 이후 학생회 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다시 한 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소식 이후 3개월 동안 농생대 학생회에서는 학우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1. 농생대 봄 축제(대동제)
지난 5월 23일, 농생대 구성원들의 단합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2017년 농생대 봄 축제(대동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농타임 농씨-’로 ‘Long time no see-’라는 표현에 농생대를 상징하는 ‘농’자를 붙여 패러디한 표현입니다. 주제에 맞게 컨셉은 복고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추억의 과자와 추억의 장난감들을 선보여 과거의 추억을 오랜만에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정해진 주제와 컨셉이었습니다.
봄 축제에는 농생대 동아리 또는 농생대 소속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장터 및 행사 부스와 로데오, 버블슈트, 방방과 같은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등장했습니다.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맛있는 먹을거리들을 팔았고, 12시부터 2시까지는 농생대 노래패 매김소리와 다양한 지원자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에는 ‘허니스트’라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밴드가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봄 축제는 구성원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친목을 다질 수 있었던 좋은 행사였습니다.
2. 이벤트 사업(만우절 이벤트, 성년의 날 이벤트)
1)만우절 이벤트
매년 4월 1일은 가벼운 거짓말이나 장난을 치는 만우절입니다. 만우절을 맞아 농생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재미있고 그럴듯한 거짓말을 한 학우에게 경품을 주었고, 거짓말을 한 사람을 맞추는 퀴즈를 내어 맞힌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2)성년의 날 이벤트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스무 살이 되는 사람들에게 성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장미와 향수를 선물해주는 성년의 날입니다. 저희 농생대 학생회에서는 올해 스무 살이 되는 98년생들의 성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추첨으로 향수를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3. 그 밖의 사업
1)과대 학교
새 학년 초에 각 과에서는 많은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많은 과대표, 부과대표들이 수고를 합니다.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면서도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서로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대표들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러한 과대들의 책임감과 인권 의식 신장을 위해 과대 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1학년 과대, 부과대를 대상으로 인권교육과 교류를 위한 친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1학년 대표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과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새참 사업
시험 기간에 공부에 지쳐 있을 농생대 학우들을 위하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 두 번에 걸쳐 간식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농생대에 걸맞게 간식 사업이라는 이름이 아닌 새참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약 100명의 학우를 대상으로 중간고사 기간에는 싸이버거, 기말고사에는 밥버거를 나누어주었습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15명 내외의 학생들에게는 음료수도 나누어주었습니다.
4. 앞으로의 활동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사업들을 기획하려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충북 옥천군으로 농민-학생 연대활동(농활)을 갈 예정이며, 전체 학년 과회장과 과대표들을 대상으로 Leadership Training(LT)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ast modified: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