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아(농교육 88) 회원이 2021년 4월 16일자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경영혁신본부장에 임명됐다. 농정원의 핵심 본부장인 경영혁신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부 공모를 통한 투명한 선발 절차를 거쳐 발탁됐다는 점에서 ‘혁신 인사’로 관심을 모았다. 김성아 회원은 서울대 농업교육과와 건국대 교육공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한국농어민신문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농업인재개발원 교육지원팀 팀장을 거쳐 농정원 인재양성본부 전문인재실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본회 회원인 박석두(임학 72) GS&J 인스티튜트 연구위원은 지난 3월 17일에 열린 “농지제도개선을 위한 국회 긴급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 ‘LH사태에서 살펴본 농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석두 위원은 농지제도의 문제점으로 농지이용계획 및 이용증진사업 유명무실, 농지임대차의 확산과 일반화, 농업진흥지역 농지의 부족과 전용, 농지관리기구의 부재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으로 농지제도, 정책의 방향과 목표, 경자유전 원칙의 유지, 농지소유와 거래제도 개선, 농지이용증진사업 활성화, 경자유전 원칙 하 농지임대차 활성화, 농지보전제도 개선, 농지관리기구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인형(농학 80) 회원은 재일 조선학교 무용 신 선물 제3차 프로젝트를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했다. 무용 신 선물 프로젝트는 재일 조선학교의 주체적인 교육에 일본 당국이 학비지원 중단 등 제재를 시작하면서 조선학교 운영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곤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무용신을 선물하며 성원의 마음을 보내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6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 3차 프로젝트는 목표액을 초과하여 767만원이 모금되었으며 3월 1일 재일 조선학교 무용부에 전달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무용신은 1차에 전달된 오사카 고베 조선고등보통학교, 2차에 전달된 오사카 전 지역 조선학교를 제외한 일본 전역 조선학교에 전달되었다.
김원일(농학 84) 회원은 지난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발효미각교육 ‘장한어린이’ 장 담그기 키트를 판매했다. 어린이들의 좋은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메주가 장이 되는 발효 과정을 관찰해보고, 직접 만든 장으로 음식을 해서 먹는 경험을 제공했다.
김식현(농학 93) 회원은 2018년부터 3년간 KOICA 동티모르 사무소 소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볼리비아 사무소 소장으로 부임했다.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농업, 젠더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펼칠 계획으로 업무를 시작한 김식현 소장은 현지 주요 일간지 ‘El Diario(엘 디아리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민관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정혁기(농생물 75) 회원은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도시로 나온 필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과대학(농업생물학)에 입학하여 농업과 인연을 맺었다. 농업, 생태, 농업문화 등의 주제에 대해 교육 활동하며 틈틈이 글 쓰고 있으며 최근 저서 철따라 텃밭 작물 기르기를 펴냈다. 농업·농촌 영역에 대해 교육, 실습을 진행하며 가르친 주요 작물에 대한 내용이 바탕이 된 이 책에는 실제 텃밭 농사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재배해 볼만한 60여 가지 작물의 재배 요령을 소개되어있다.
■부고■
박구용(원예 77) 부인상,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 발인: 2021년 2월 15일
한기달(77) 부친상, 당진종합병원 장례식장 / 발인: 2021년 2월 23일
전익주(농교육 88) 모친상,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 발인: 2021년 3월 6일
신석렬(농화학 86) 부친상, 연세대학교 용인장례식장 / 발인: 2021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