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6:22 오후 131호(2023.01)

캠퍼스에서 날아온 소식
건강한 캠퍼스 문화, 함께하는 뜨거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2023년

이하민 2023(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 집행국장,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22)

안녕하십니까. 자유의 씨앗, 변화의 새싹 2023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 집행국장 이하민입니다.

우선 농생대는 지난 2022학년도 2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을 축제 이후 [스터디 지원 사업], [대면 독서실 사업], [알리미 사업], [종강 이벤트 사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지원 사업]은 같은 강좌를 듣는 학우들 간 스터디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총 7팀, 48명이 신청하였고 스터디 활성화 정도에 따라 간식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대면 독서실 사업]은 19시 이후 강의실을 독서실로 개방하여 학우들의 면학을 도왔습니다. 또 [종강 이벤트 사업]을 통해 학우분들이 한 학기, 1년을 마무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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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맞아 새로운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개인으로서도, 집행국장으로서도 고민하게 됩니다. 또 신입생을 맞이하는 학교를 보자면 새로운 활력을 띄며 역동감을 주기도 합니다. 새내기 대학교, 새내기 새로 배움터, 농생대 새내기 대학교를 준비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는 모습에서 그간의 어려움을 떨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캠퍼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생대는 아직 연석회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은 조기태 학우분께서 의장 역할을 수행해 주시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집행국장 직책을 맡으며 저는 학생회와 집행부, 학생자치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2019년 이전, 2019~2022년, 2023년 이후에서 학생자치는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도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없을 것입니다. 때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과 실제로 행할 수 있는 역량의 차이도 다양했을뿐더러, 학생들의 가치관도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대면 생활이 회복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가 만연해가며 공동체와 소속감에 대한 중요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학생회와 집행부가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더 나은 농생대와 학교, 나아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동료로서 농생대의 모두를 결속시킬 힘과 역량을 가진 집단임을 말입니다.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주도하고 함께하는 뜨거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달성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쉽게 달성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하지 않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임을 알기에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옮겨보고자 합니다. 집행부가 단순한 동아리가 아닌 농생대의 공간과 시간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고자 합니다. 농생대 학생회장의 공석 등 아직 어려운 요소가 많지만 그럼에도 나아가고자 합니다.

학생자치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유와 변화를 가꾸어가는 2023년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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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민_2023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 집행국장을 수행 중인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22학번 이하민입니다.

Last modified: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