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8:19 오후 128호(2022.04)

캠퍼스에서 날아온 소식
대면으로 전환되는 역동적인 학생회

대면으로 전환되는 역동적인 학생회

박시현 2022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 집행국장, 응용생물화학부 21

안녕하십니까, 자유의 씨앗, 변화의 새싹 2022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 집행국장 박시현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이 찾아오면서 캠퍼스도 꽃이 피고 다양한 색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로 여느 때보다 아름다운 관악은 2년 만에 학생들로 붐빕니다.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푸른 하늘 아래 삼삼오오 모여있는 학생들은 설레는 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022학년도 신입생들이 입학하였고 총학생회 선거가 6차 선거, 2년 4개월 만에 성사되면서 총학생회 [자정]이 당선되었습니다. 학생 공동체를 위한 노력으로 학생자치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3월에 공고된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보궐선거는 후보자 미등록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과 회장님들께서 3개월마다 돌아가면서 의장님 역할을 수행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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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들을 맞아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새내기 배움터(이하 새터)를 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김민욱 학우님과 39명의 새터주체위원을 주축으로 ‘여행지’(여러분의 행복한 지금을 위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전공별로 15명의 신입생, 1명의 새터주체위원, 1명의 전공인솔위원으로 구성돼 조별로 이동하며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비록 2박 3일로 진행했던 과거의 새터와는 차이가 있었지만, 대면으로 진행하면서 학교에 대해 잘 알아가고 친목을 다질 수 있었던 기회로 의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6일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 대표자들과 학장님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전공의 대표자들은 건의사항을 수합하여 학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물 내 엘리베이터 운행을 비롯하여 학장배 체육대회 재개 등의 안건들에 대해 논의하였고, 일부 안건에 대하여 행정실에서 추후 답변을 주시기로 약속받았습니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4월 7일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이하 농학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시행세칙에 따라 통과안건, 보고안건, 논의 및 의결안건, 인준안건, 처리안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농학대회에서는 인준안건은 없었으며, 2022년 상반기 집행윈원회(이하 집행부)의 핵심사업들을 논하고 확정하였습니다. 지난 4월 2일에 2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과대학교] 사업은 각 전공 1, 2학년 대표자 중 신청을 받아 총 37명의 학우들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연락망을 형성, 친목 도모 활동으로 마무리 지어 유대감 형성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새참] 사업과 [중고책 장터] 사업 등 집행부에서는 대면과 비대면의 경계를 느슨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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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월 중에는 대면 봄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농생대동아리연합회(이하 농동연)와 협업하여 부스를 준비하고, 나아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많은 것들을 대면으로 차차 전환해가는 과정에 놓인 농생대 학생회는 행복한 학생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고 발전하는 학생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꾸준하게 농생대 학생회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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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_2022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 집행국장을 수행중인 응용생물화학부 21학번 박시현입니다.

Last modified: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