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한 농생대 학생회
이민규 (농생대 학생회장, 농업·자원경제학 전공 17)
안녕하세요? 자유의 씨앗, 변화의 새싹 제35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이민규입니다. 이제 교정에는 형형색색의 꽃들보다는 푸르른 녹음이 더 자주 보입니다.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었습니다. 지금 학교는 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학내 소식 및 농생대 학생회가 시행했던 사업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내 뜨거운 이슈▽
- ·인권침해 해결을 위한 집회
작년의 사회학과 H교수 사건과 올해 서어서문학과 A교수 사건은 개인의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한 사건이면서도 학생을 보호하는 제도의 결함으로 인한 사건이라는 목소리가 학내에서 높았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타 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해결을 위한 집회’를 공동주최하였습니다.
집회에서는 인권센터 내실화와 교수징계위원회의 학생참여, 징계 과정 내에서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 제정을 요구하였습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각 단과대의 회장단 다수가 참여하였고 성공적으로 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농생대 학생회 활동▽
- 아일랜드’ – 농생대, 공대, 자연대 2019 연합봄축제
지난 5월 16일 농생대는 공대, 자연대와 연합하여 봄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세 단과대가 함께 연합하여 보다 큰 규모의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농생대 식당 광장 앞에서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많은 학우들이 간식을 즐겼습니다. 밤에는 각 단과대의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었고 연예인 초청으로 축제의 폐막을 알렸습니다. 재밌게 즐겨준 많은 농생대 학우들 덕분에 학생회는 행복하게 연합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 2019 농민학생연대활동 in 음성군(6/22 ~ 6/29)
농생대 농활대는 7박 8일간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에서 농민학생연대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부터 농활 지역이 바뀌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농촌 영농활동, 나눔교실, 농촌 교양활동 등을 했습니다. 농촌 일손도 돕고, 삼성중학교 1,2학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도 진행했습니다. 약 50명 정도의 학생들이 농산물의 참된 가치와 농촌의 현실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3. 그 밖의 활동
1) 야간매점 사업 : 농생대에 남아 열심히 공부하는 학우들을 위해 자정에서 새벽 사이 야간매점을 열어 간식거리를 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새참 사업 : 시험기간에 학우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저녁 때 간식을 나눠주는 새참 사업을 했습니다.
3) 여학생 휴게실 쿠션 및 담요 교체 : 여학생 휴게실의 담요 및 쿠션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새로운 쿠션과 담요를 구비하였습니다.
4. 앞으로의 활동
이번 방학에도 농생대 Leadership Training이 진행됩니다. 농생대 학생회의 전체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방학은 학생회 사업을 재정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별도의 사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2학기에도 상시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회는 학교의 공간 사용에 대해 학생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은 제35대 농생대 학생회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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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_ 지난해 농경제사회학부 학부회장을 지냈고, 올해 35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이 된 이민규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모든 고민과 사업이 학생으로 시작하여 학생으로 끝나는’ 그런 농생대 학생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minkyu507@naver.com)
Last modified: 2022-04-27